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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 故 허영섭 회장 4주기 추모식
녹십자는 15일 고(故) 허영섭 녹십자 회장(전 전경련 부회장)의 4주기를 맞아 고인을 기리는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녹십자 가족사 대표를 비롯한 임원 30여명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를 하며 제약보국의 일념으로 평생을 헌신했던 고인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임원들의 참배에 이어 직원들은 근무시간 중 자율적으로 경기도 용인 녹십자 목암타운에 위치한 허 회장 추모석<사진>에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 회장은 생명공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의약품 개발’에 매진해 필수의약품의 국산화를 이룩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고인은 녹십자를 혈액분획제제와 백신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재직 당시 B형 간염백신, 유행성출혈열 백신, 수두백신,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등의 개발에 성공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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