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 [사진=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21t급 굴착기 1대와 백호로더 1대 등 태풍 피해 지역을 복구하기 위한 장비와 운용 인력도 함께 지원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굴삭기 19대와 운용인력을, 2011년 터키 지진과 브라질 홍수 사태 때도 각각 굴삭기 5대와 10대 및 운용요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태풍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조속히 이번 사태가 수습돼 피해자들이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