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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3분기 영업익 전년比 흑자전환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동국제강은 1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220억원으로 지난 해 225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이에 반해 매출은 1조6415억원으로 전년 1조8120억원보다 9.4% 줄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조8922억원에서 13.3% 줄었고 영업이익도 106억원에서 30억원으로 71.7% 떨어졌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 분기 511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동국제강 단독 기준 매출은 9762억원으로 전년(1조1365억원)에 비해 14.1%, 전분기(1조807억원)에 비해 9.7% 줄었다.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지만 전년 573억원 손실에서 134억원으로 손실 폭이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21억원 손실에서 33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해 철강업 불황이 가속화되면서 대규모 손실을 입었지만 원가 절감 등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전반적인 철강 경기 침체와 가격 하락세 지속으로 매출은 감소 되었지만 인천제강소 120만t 신규 철근 공장의 생산성 향상으로 봉형강 판매량이 증가했고 후판 부문에서 고가 슬라브 재고 소진 및 원가절감노력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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