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연임도전 공식선언
한동우<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한 회장은 14일 오전 9시 열린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불참했다.

회추위 위원은 한 회장을 포함해 6명이다. 차기 회장 후보는 이 회의에 참여할 수 없다. 한 회장은 회의 불참을 통해 연임 의사를 밝힌 것이다. 그의 임기는 내년 3월 23일까지다.

신한금융은 최고경영자(CEO) 승계 절차에 따라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다음달 22일까지 회장 후보를 정해야 한다.

겉으로 볼 때 한 회장도 차기 회장 후보군의 일원일 뿐이다. 하지만 연임 가능성은 높다. ‘신한사태’ 이후 무난하게 조직을 추스르고, 실적도 양호하다.

신한금융 이사회 산하의 지배구조위원회는 이날 회추위로 전환하고 차기회장 후보 추천 절차에 돌입했다. 회추위 논의 결과 외부 인사가 회장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회장 후보로 추천할 수도 있다.

회추위는 최종 후보 1명을 12월 열리는 이사회에 추천하고, 해당 후보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3월 회장에 오른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이 14일 첫 회추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영 회추위 위원장, 고부인 ㈜산세이 대표(재일동포), 권태은 전 나고야외국어대 교수(〃),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장.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