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준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하는 오디션식 창업지원 프로그램 ‘2013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 V’에서 퍼니비소프트(대표 이종섭)가 금상을 차지했다.
13일 벤처스퀘어(대표 명승은)에 따르면, 슈퍼스타V는 지난 11일 데모데이 행사<사진>를 갖고 7개월 간의 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스타트업 전문미디어 및 엑설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를 통해 선발된 10개팀이 창업캠프 및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 집중 멘토링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발전시킨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우수팀을 선정했다.
슈퍼스타V는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포스코, 캡스톤파트너스, 벤처스퀘어 등 6개 민간기업이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필요한 경우 시제품 제작비용까지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일회성의 자금지원이 아니라 창업품목 선정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시제품 제작, 투자자와 연결 등으로 종합 지원을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데모데이 행사에서 금상은 이미 매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퍼니비소프트의 ‘타워 오브 오딘’이 차지했다. 은상은 자녀들의 포토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아이디어 브리즈(대표 곽효진)의 ‘아이박스’, 동상은 모바일 소셜 이벤트 플랫폼 ‘펀탭’을 발표한 ㈜퍼니(대표 박우성)에 돌아갔다.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 “슈퍼스타V는 선정된 팀들이 꾸준히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복합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도 스타트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상을 받은 퍼니비소프트는 오는 12월 5일 열리는 ‘2013 실전창업리그 슈퍼스타V 왕중왕전’에 벤처스퀘어를 포함한 6개 운영기관의 우승팀 및 기타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출전하게 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