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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시황>외국인 매도에 1960대까지 밀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960대까지 떨어졌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1.92포인트(1.60%) 내린 1963.56으로 마쳤다. 장 초반부터 내림세를 보인 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키우더니 결국 오후 들어 1970선마저 내줬다.

외국인은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96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45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2306억원 매수 우위였다.

14일 옐런 연준 의장 지명자의 상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커진데다 미국 테이퍼링 이슈가 재차 부각된 것도 코스피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로, 총 2532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52%), 전기전자(-2.26%), 철강금속(-2.08%)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삼성전자 주가는 2.54% 내린 141만90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2.01%), 기아차(-2.10%), 현대모비스(-2.32%) 등 자동차주들도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은 5.13포인트(1.00%) 내린 505.60으로 마쳤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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