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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그대’ 김수현, 첫 촬영 공개..‘외계남’ 완벽 변신
배우 김수현이 주연한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별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 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수현은 극 중 도민준 역을 맡았다. 그는 20대의 얼굴로 실제 나이는 400세 이상인 도민준에 완벽 빙의해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첫 촬영 현장에서 김수현은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대학교수를 직업으로 가진 도민준 캐릭터에 부합하는 말끔한 슈트와 자전거를 탄 김수현의 모습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는 후문.

김수현은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별그대’를 시작하게 됐다” 라며 “앞으로 ‘도민준’ 으로 지낼 시간이 많이 기대된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별그대’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후속으로 방영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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