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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 반등 1990선 회복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지수가 7거래일만에 순매수세를 보이는 외국인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대비 17.74포인트(0.90%) 오른 1995.04를 기록중이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 차기 의장 지명자인 자넷 옐런의 청문회를 앞두고 양적완화정책의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원, 94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27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수 우위다. 차익이 1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비차익이 245억원 매수 우위로 총 26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름세다.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보험, 서비스, 제조가 강보합세다. 반면 음식료, 섬유의복,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증권은 약보합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NAVER, KB금융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SK이노베이션은 강보합세다.

개별종목별로는 대한해운 등을 비롯해 우선주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7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이날 10시 현재 전거래일대비 5.60포인트(1.11%)오른 508.54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16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66억원, 8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이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5%대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 3% 파트론, 파라다이스 등은 2%대 상승 중이다. 개별종목별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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