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르 : DCG(Dice Card Game)
● 플랫폼 : 모바일
● 개발사 : 박스게임즈(Box games)
● 배급사 : 박스게임즈(Box games)
● 서비스일정 : 연내 목표

'부루마블'과 '바람의나라'가 결합되면 어떨까.
박스게임즈가 개발한 '카드스토리:차원전쟁'은 주사위(Dice)와 카드(Card)의 재미를 융합한 모바일게임이다.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탐험 시스템, RPG의 파티 전투를 구현한 전투 시스템, 유저간 협동, 경쟁을 강화한 커뮤니티 시스템 등으로 독창적인 재미를 구현했다.
특히 이 작품은 단순히 주사위를 굴려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에 따라 게임을 즐기면서 강한 몰입도를 느낄 수 있다. 유저들은 차원의 수호자들이 충돌하고 인간의 존립이 위협받는 시기를 배경으로 희망의 신이 건네준 '주사위'를 통해 차원의 수호자와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주사위와 롤플레잉의 만남
TCG와 RPG를 결합한 '차원의 전쟁'은 주사위를 활용한 탐험을 즐기면서 실시간 PvP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이드 보스와 길드간 대전을 통해 멀티플레이 요소를 강화해 눈길을 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주사위를 활용한 '탐험 시스템'을 살펴보면 유저가 주사위를 굴려 이동하는 말판에 다양한 이벤트를 설정 가능하다. 특히 이러한 게임성은 단순한 조작으로도 RPG의 재미를 보드게임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주사위가 가진 불확실성과 플레이마다 달라지는 이벤트 배치는 반복적인 플레이에서도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는다.
풍성한 그래픽 테마와 연출도 볼 만하다. 이 게임은 2D사이드 뷰를 이용한 탐험 화면을 제공, 여기에 횡스크롤 방식으로 게임을 조작하도록해 편안한 시선 처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차원 테마에 따라 탐험에 사용되는 배경과 발판, 이벤트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모험적 요소를 경험할 수 있다.

 
   
카드 진화 시스템 구현
 '차원의 전쟁'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5장의 카드로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탐험에 사용할 카드 홀더와 주사위를 선택하고, 스테이지에 입장하게 된다. 각 스테이지는 최소 20개에서 최대 100개의 발판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단계별로 공략이 가능하다.
주사위 게이지로 주사위를 굴려 발판을 이동하는 방식이며, 발판 위에 RPG 요소가 가미된 이벤트가 배치돼 있어 매 스테이지마다 보스를 처치하는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랭킹 PvP'와 '보스 레이드'를 통해 경쟁, 협동을 통한 커뮤니티의 몰입도도 뛰어나다.
먼저 '랭킹 PvP'는 스테이지 탐험 중 발생하는 이벤트성 PvP다. 상대 카드 정보를 바탕으로 대전 하는데, 시즌제로 진행되는 랭킹 순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연승할수록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더불어 탐험 중 확률적으로 강력한 레이드 보스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시즌에 따라 다른 보스가 출현하며, 친구와 협동해 보스를 처치하는 과정에서 싱글플레이의 지루함이 해소된다. 레이드에 성공할 시 강력한 능력을 보유한 보스 카드를 제공한다.
캐릭터를 성장시키듯 카드도 육성 가능하다. 무엇보다 카드 능력치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일러스트를 변화시키는 기능까지 접목돼 있어 수집과 성장의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