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11일 오후 자사 페이지북에 ‘롯데제과 빼빼로는 일본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라는 공지글을 올려 “먼저, 롯데제과 빼빼로의 원료는 일체 일본과 관계없음을 알려드린다”며 “롯데제과 빼빼로 등 초코과자에 사용되는 원료는 가나, 에콰도르, 콜롬비아산”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환경운동연합 등 3개 환경단체는 성명을 통해 “롯데제과의 빼빼로와 가나 초콜릿 등 5개 제품에 원료의 원산지가 표기돼 있지 않거나 단순히 수입산으로만 표기돼 있다”며 빼빼로 원료가 일본 방사능 오염 지역에서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롯데제과의 이같은 반응은 이에 대한 해명을 위한 것이다.
[알림] 롯데제과 빼빼로는 일본산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롯데제과 빼빼로의 원료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롯데제과 빼빼로의 원료는 일체 일본과 관계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롯데제과 빼빼로 등 초코과자에 사용되는 원료는가나, 에콰도르, 콜롬비아산임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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