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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운 겨울! 두통이 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이런 시기가 오면 많은 이들이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특히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추위에 노출되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질환에 걸리기 쉽기에 한번쯤 건강상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때에 늘어나는 질환은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두통이다.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올라가면서 뇌압이 증가되어 두통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혈압 환자 뿐 아니라 평소 건강했던 사람들도 갑자기 추워지면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두통은 날씨와도 상관관계가 있지만 최근에는 피로와 스트레스의 증가로 인해 두통 환자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두통이 심한 환자들의 경우 늘 진통제를 상비하고 다녀야할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많다. 두통환자는 최근 4년 동안 20%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중 여성이 남성 발병률보다 평균적으로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편두통이 더 자주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편두통이 호르몬의 변동주기에 따라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이 겪는 월경은 편두통의 중요한 유발요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유전적 요인이나 빈번한 스트레스도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편두통을 앓는 사람의 2/3가 유전성으로 나타난다.

두통을 주로 치료하는 경희브레인한의원의 남무길 원장은 “일반적으로 편두통은 머리의 한쪽에서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며 “의학적으로 편두통은 일측성,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고, 구역이나 구토 및 빛이나 소리 공포증이 나타나는 특징적인 두통을 말한다. 편두통은 중등도 이상의 강도를 보이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약 80% 정도가 두통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남 원장은 "한방의 두통 치료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치료에 효과가 높다" 며 "이는 기계 장비의 진단으로도 나오지 않는 두통을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고 또한 설명했다.

경희브레인한의원 두통 치료법을 살펴보면, Q-Head(큐헤드)라는 대표적인 치료법이 있다.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 4가지 관점(바른자세, 심리치료, 생활습관교정, 두통원인제거)에서 접근하며 4차원적인 치료법(FCST, EFT, KB관절운동, 한약요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법으로 두통의 원인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또한 두통의 종류, 환자의 체질에 따른 각각의 원인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여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것이다.

두통, 편두통, 만성두통, 만성편두통 등의 종 두통 치료에는 원인을 알고 나서 두통치료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상시 생활 습관을 조금씩만 고쳐 나가면 각종 두통의 발생빈도가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게 된다고 한의학 박사 남 원장은 전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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