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3년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상품(Top 100 Product of Trust & Use)’ 시상식에서 자사 제품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상품’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경제지 ‘베트남 이코노믹 타임스(Vietnam Economic Times)’와 소비자 잡지 ‘컨슈머 가이드(Consumer Guide)’가 금융ㆍ보험 서비스, 전기ㆍ전자, 가정용품, 건강ㆍ미용, 패션 등 소비재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정한다.
품질, 디자인, A/S, 구매 편의성, 신뢰성 등 다각적인 요소를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락앤락은 품질 및 디자인,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00대 상품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락앤락은 베트남에서 팍슨, 빈콤 등 백화점과 쇼핑몰에 직영점을 개설, 현재 18개의 락앤락 직영점과 5개의 홈 텍스타일 전문브랜드 에코피아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TV홈쇼핑, B2B, 대형 슈퍼마켓 체인 등 300여 개의 다양한 현지 판매채널을 구축해 중산층으로 주 소비층을 넓히고 있다.
나아가 ▷베트남 학생의 한국 유학지원 및 근무 기회 제공 ▷하노이 방송대학 교양 강좌 프로그램 제작 지원 ▷소외지역 교육환경 개선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현지인들과 신뢰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그 결과 락앤락은 2008년 베트남 진출 이후 연평균성장률(CAGR) 113.6%를 기록하고 있다.
천해우 락앤락 호치민 영업법인 이사는 “최근 베트남 내 중산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현대화된 유통망도 확산되고 있어 향후 락앤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호치민과 하노이에 집중된 영업망을 주변 2급 도시로 확장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3 소비자가 신뢰하는 100대 상품’에 선정된 타 국내기업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의 테블릿PC, 스마트폰, 노트북과 LG 전자의 LED TV와 세탁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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