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걸그룹 빙고 게임에 나선 수병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광개토대왕함을 타고 독도로 향하던 중 수병들과 함께 빙고 게임에 나섰다. 1주일 휴가가 걸린 만큼 그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숫자를 사용한 일반 빙고 게임이 끝나고 펼쳐진 걸그룹 빙고게임은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마치 걸그룹이 등장한 것처럼 환호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사회를 맡은 김수로는 재치 있는 진행으로 걸그룹 이름을 하나씩 호명했다. 또 서경석과 장혁은 과거 걸그룹으로 유명했던 SES와 핑클의 이름이 나오자 유난히 기뻐하며 서로를 껴안았다.
특히 현재 활동 중인 나인뮤지스는 물론 은방울 자매, 비비(BB)같은 추억의 걸그룹까지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수병들은 각자가 적은 걸그룹의 이름을 기다렸지만 결국 우승은 김광준 일병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독도 앞에서 독도 수호의 결의를 다지며 애국가를 불렀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