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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내 아이의 한번뿐인 돌잔치, 더 특별하게…
제조 · 서비스 - 핑크티아라
‘핑크티아라’(대표 양희진·www.pink-tiara.co.kr)는 7~8년 전 인터넷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양희진 대표는 “당시 사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사업에 필요한 모든 환경은 열악하기만 했다. 직장생활과 병행하느라 잠을 제대로 자본적이 없고 마산과 서울을 오가며 원단부터 디자인, 대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추진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않았던 이유는 아이를 낳고 직접 돌잔치를 경험하면서 예쁘고 가격도 합리적인 돌복 부재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필요성을 느껴서이다.

열정만으로 시작한 핑크티아라가 이렇게 성장하게 될 줄은 양 대표도 몰랐다. 마산 본점을 시작으로 창원점, 가로수길점 오픈에 이어 천호점까지 확대했다. 지금도 모든 디자인을 전담하고 있는 그녀는 100일부터 10세까지의 아이가 입을 수 있는 드레스와 드레스 타입의 한복은 물론 엄마와 아빠의 커플 드레스까지 돌복브랜드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돌복은 예쁘고 화려하면 좋지만 아이에게 상처를 낼 수 있는 원단이나 악세사리는 주의해야 한다. 내 아이가 돌잔치를 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소소한 디테일에 신경써야 한다. 

그녀는 고객 한 명 한 명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불만사항 처리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양 대표는 “한번은 마산에서 서울까지 오토바이 퀵으로 20만원을 들여 눈 오는 길에 배송을 한 적도 있다”며 항상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을 직원들에게도 강조한다.


경영과 더불어 나눔에 대해서도 남다른 철학을 갖고 있는 양 대표는 나눔을 위한 작은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불우한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지만 첫 돌만큼은 누구보다 가장 빛나고 주목받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더불어 “여성들도 자기만의 일을 찾고 좀 더 당당하게 삶의 주인공으로써 진취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희진 대표는 핑크티아라의 성공을 발판삼아 현재 성인드레스 라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더 많고 다양한 수요에 발맞춰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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