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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평택소사벌 토지시장, 경쟁률 ‘154대1’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평택 소사벌지구의 공동주택용지 B-6블록(5만1000㎡, 751억원)에 대해 지난 7일 분양을 실시한 결과 15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총 154개의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경쟁률은 이 지역에서는 초유의 일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삼성 산업단지 착공 등 개발호재들이 있어 소사벌 택지지구의 토지에 대해 기업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며 “이번에 분양한 땅 외에 다른 공동주택 용지 B7, B8, 89블록에 대해서도 매수를 희망하는 건설업체들이 많아 분양을 서두를 예정” 이라고 말했다.

소사벌지구는 수용인구 4만4000여명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공동주택 3개단지 3000여가구가 이미 입주했고 2개단지 1900여 가구는 2014년말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말에 2개단지 1700여가구가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3월 조성 공사를 착공한 삼성산업단지(395만㎡, 수원사업장의 2.4배)와 2016년 진행되는 ‘미군기지’ 이전 등으로 새로 18만여명의 신규 주택수요가 생기는 등 배후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개통예정인 ‘KTX 신평택역’도 사업지구에 인접하고 있고 서울과 접근성(평택에서 수서까지 22분)이 뛰어나 향후 인구유입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게 LH의 전망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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