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중견건설사 지방 분양시장서 진검승부 펼친다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 알짜 중견건설사들이 연말 지방분양시장에서 한판승부를 펼친다. 특히 이들이 분양하는 곳은 울산 우정혁신도시를 비롯하여 대전 관저지구, 대구 테크노폴리스, 세종시 등 올들어 주목받고 이는 지방의 요지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동탄신도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과 충남 아산 ‘아산 반도유보라’ 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반도건설은 이달 8일에는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의 핵심 입지에 걸맞게 단지 내에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2층 규모 별동학습관을 마련하며 공신력 있는 조선에듀케이션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중이다.

모아종합건설이 지난 10월 ‘오창 모아미래도 와이드파크∙와이드시티’를 평균 1.2대 1의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 마감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세종시 3-3생활권 M3블록에서 ‘M3블록 모아미래도 리버시티’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 ~157㎡ 총 1211가구, 지하 1~지상 29층 규모로 구성되며 금강변을 따라 위치해 수변공원 이용이 용이하다.

세종시에서만 7900여가구를 공급하며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중흥S-클래스’가 이달 세종시 3-3생활권 M1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리버뷰’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올 상반기 전국적으로 6454가구(분양+임대)를 공급, 전국 2위의 공급 실적을 올린 기업신용평가 AA-의 탄탄한 중견건설사이다.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지하 2~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67㎡의 중대형 평형 946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84㎡가 전체의 약 48%를 차지한다. 단지 바로 앞으로 금강변이 있어 조망은 물론 쾌적한 생활환경을 자랑한다.

KCC건설은 지난 10월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왕십리 KCC 스위첸’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아파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지하 1~지상 11층 총 42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에게 인기 있는 전용 84㎡로만 전세대가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우정혁신도시에 분양하는 민간 아파트 물량 중 마지막 공급이라는 점에서 인근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해링턴’ 브랜드를 선보인 후 울산, 경북 칠곡, 안동 등에 아파트를 분양해 성공적인 실적을 거둔 ㈜효성은 11월에 대전광역시 관저지구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관저지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1~지상 24층 아파트 5개동으로 건립되며, 공급되는 타입은 전용면적 기준 74~84㎡ 총 460세대가 공급된다.

calltax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