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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실천신학 연구 권위…40년 기독교 교육 산증인
교육 - 한국칼빈주의연구원
한국칼빈주의연구원 정성구 원장은 40년 동안 총신대학교와 대신대학교에서 칼빈주의와 실천신학 교수로 봉직하면서 총장과 대학원장을 지낸 대한민국 기독교 교육의 산증인이다.

특히 정 원장이 1985년에 설립하고 칼빈에 대해 평생동안 모은 자료가 소장된 한국칼빈주의연구원과 칼빈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칼빈학자만 300명 이상이 방문했고 전세계 석학 강의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의 학자들이 함께 연구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칼빈 및 칼빈주의 사상 자료 책 3천여 권, 논문 3천여 종, 칼빈주의 신학자 및 사상가의 강연 녹음테이프 2천여종, 아브라함 카이퍼 자료 200여종, 종교개혁 시대의 각종 자료와 마이크로 필름, 한국 교회사료 4천여 종 등 총 1만종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라고 하기에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방대한 자료이다.

정성구 원장은 자료를 모으는데에만 그치지 않았다. ‘내가 만났던 100명의 개혁주의 학자들’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과 삶’ ‘실천신학개론’ ‘칼빈주의 사상대계’ 등 50여 권의 저서와 120편에 달하는 논문을 써 왔다. 

이 저서와 논문들은 기독교 교육에 활용돼 후학들에게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함께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설교사’는 일본, 영어, 중국, 러시아, 루마니아, 체코, 헝가리 등 10여개 나라로 번역 출판돼 국내를 넘어 세계의 기독교 교육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성구 박사는 “칼빈은 세상에서 가장 병약했던 사람 가운데 하나다. 기관지 천식, 신경통, 위장병, 각종 합병증에 시달렸다. 뿐만 아니라 아들과 아내가 차례로 죽은 뒤 홀로 평생을 살았던 좋지 못한 가족사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기독교강요’를 쓰게 하셨고 신구약 66권을 주석하도록 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본다면 더 악한 환경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며 “기도와 하나님을 의지하면 해결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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