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관계자는 11월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1박 2일' 제작진이 바뀌고 개편되면서 이수근도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멤버였던 이수근은 6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이수근은 지난 2007년부터 강호동, 은지원와 함께 '1박 2일'에 출연해왔다. 그 동안 제작진 교체, 포맷, 시즌, 멤버 변경에도 이수근은 '1박 2일'에 남아 활약해왔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엄태웅, 차태현 만이 잔류를 결심, 나머지 멤버들 역시 하차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박 2일' 시즌3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