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 게시판에는 극 중 삼천포 김성균의 모습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인기 스타로 등극한 추성훈의 딸 추사랑의 모습이 함께 캡쳐된 닮은꼴 사진 한 장이 화제다.
사진 속에는 만화 캐릭터를 그대로 쏙 빼 닮은 추사랑과 일명 장국영 헤어스타일로 신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성균의 표정이 똑 닮아 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상반된 비주얼이지만 표정만큼은 새초롬하게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모습이 '추블리', '포블리' 애칭만큼이나 사랑스러워 보인다.
그동안 스크린 속 거칠고 섬뜩한 조폭이나 살인마 역할들로 얼굴을 알렸던 김성균은 이번 작품으로 그간의 강한 이미지를 한 방에 걷어냈다. '포블리', '응사요정' 등의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강 노안의 액면가와는 다르게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의 삼천포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은근 닮아서 더 웃겨요”, “포블리~추블리~ 귀여워”, “매력 덩어리 삼천포랑 추!사랑짱~", “보자마자 빵 터졌다!! 대형잡채 우우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