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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 가정부', 최지우가 웃으니 시청률도 뛴다
'수상한 가정부'가 '박복녀'를 벗은 최지우의 생동감 있는 연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11월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는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방송분이 기록한 9.3%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수상한 가정부'는 자신의 정체와 사연을 숨긴 박복녀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최지우는 웃음기 하나 없는 표정으로 로봇처럼 일만 하는 박복녀의 모습을 그려냈다. 딱딱한 말투부터 미세한 표정마저 없는 박복녀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박복녀가 은상철(이성재 분)의 가족에게 자신의 정체와 사연을 알리면서 극의 재미는 배가됐다. 박은수의 사연이 두각을 드러냄과 동시에 그의 가족을 몰살한 장도형(송종호 분)이 등장하면서 최지우의 날 선 연기 역시 빛을 발하고 있다.

웃음, 슬픔, 분노가 깃든 표정 연기와 안정적인 대사로 극을 이끌어가며 시청률 견인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느 덧 후반부에 접어들며 최지우의 맹연기가 빛을 발하는 '수상한 가정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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