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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미트 구글 회장 “NSA 해킹 너무나 충격적”
[헤럴드생생뉴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미 국가안보국(NSA)의 데이터 센터 해킹 및 감시 행위에 대해 “너무나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슈미트 회장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NSA가 구글의 데이터센터에 불법적으로 침투했다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대해 “NSA가 데이터센터의 내용을 해킹해 들여다 본 일이 사실이라면 이는 너무나 충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기관이 자신의 임무 수행만을 위해 선의의 판단 없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했다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국 의회에 항의했다. 적절한 감시 수준을 찾으려면 안보와 사생활 보호 사이에 올바른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에드워드 스노든 전 CIA 요원으로부터 입수한 기밀 문건을 인용, NSA가 구글과 야후의 데이터센터에 침투해 대량의 정보를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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