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비수기 11월 막바지 분양대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비수기인 11월에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지역적으로도 서울 강남, 위례신도시, 세종시,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망라한다.

최근 분양시장 상태로만 볼 때 부동산 시장은 활황기로 접어든 양상이다. 올해로 만료되는 양도세 5년간 면제 혜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당장 목돈이 들지 않는 분양 아파트로 관심이 기울고 있는 것.

지난 9월말 현재 전국 청약통장 가입자수는 1615만 명으로 6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워 주택 분양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다.

강남권인 위례신도시는 왕십리, 마포 등의 분양가와 비슷한 3.3㎡당 1700만원 선에 분양가가 형성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중 위례신도시의 서울 송파권역 내 사실상 올해 마지막 분양 아파트인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인기리에 마감한 위례 힐스테이트에 이은 후속 물량으로, 위례신도시의 중심상업시설 트랜짓몰 인근 고급주상복합촌에 위치한다. 전용면적 101~149㎡, 총 490가구 규모로 청약통장 보유자들의 선택권 안에 있는 전용면적 101㎡가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래미안 대치청실이 3.3㎡당 3200만원 선의 분양가로 1608가구 중 162가구를 이달 일반분양하고, 서초구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 재건축인 대림 아크로리버파크도 3.3㎡당 4000만원대의 분양가로 이달 중순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1620가구 중 515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배정됐다.

강동구 천호동에는 최대 45층의 초고층 아파트 래미안 강동 팰리스가 분양된다.

하남의 중심지인 덕풍동에는 하남해터지역주택조합아파트 하남 더샵 센트럴뷰가 분양 대기 중이다. 수원에서는 영통구 망포동에 11년만에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영통 SK뷰가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부산, 대구 등 광역시의 도심지역과 세종시, 울산 우정혁신도시, 대구 신서혁신도시 등 혁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이다.

부산 사직동에서는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1064가구 중 76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세종시에서는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리버뷰(946가구)와 모아건설의 모아미래도 리버시티(1211가구)가 분양된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는 반도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