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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2030선 아래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2030선 아래로 떨어졌다.

4일 오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21%) 떨어진 2035.08로 출발해 오전 9시 40분 현재 2024.99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10월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56.4로, 2011년 4월 이후 최고치를 보이는 등 제조업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같은 시각 국내 증시에서 204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지난달 31일 45거래일만에 순매수 행렬을 마친 외국인은 지난 1일 매수를 기록했지만 곧이어 다시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 역시 94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299억원 규모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대형주가 0.9% 가까이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3.6%), 통신업(-1.18%), 금융업(-1.85%) 등의 하락폭이 크다.

금융업 가운데 이날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우리금융이 3% 가까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한수원으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한다는 소식에 JS전선은 12%가 넘게 떨어지고 있다.

장초반 상승했던 삼성전자는 내림세로 돌아선 뒤 150만원선이 깨진 14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47포인트(0.27%) 오른 536.21로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서며 9시 40분 현재 534.05를 나타내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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