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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유자차 사면 여행이 덤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롯데백화점은 유자차 등을 사면 유기농 유자 체험여행을 보내주는 행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온ㆍ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이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 특별행사에서 제품을 사면 된다. 유기농 유자차를 30% 할인하며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명에게 전남 고흥으로 떠나는 유자체험 여행 기회를 준다. 여행은 오는 21일~22일까지다.

엘롯데는 앞서 지난 5월 딸기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딸기 체험여행’을 진행했다. 80명 정원의 이 여행에 참여하기 위해 몰린 고객은 무려 3000여명으로,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은 딸기밭 체험, 제조 공장 견학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는 제품의 원재료와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는 제품ㆍ엘롯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해당 브랜드의 매출은 전월 대비 45%나 증가했다.

최정재 엘롯데 식품가정담당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상품의 제조과정을 고객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브랜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객체험여행을 진행하고 싶어하는 협력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체험행사의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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