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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1994' 도희, 입에 착착 달라붙은 ‘전라도 사투리’ 작렬
'응답하라 1994'의 도희가 강단 있는 전라도 소녀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11월 2일 오후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조윤진(도희 분)이 빵을 먹기 싫어하는 삼천포(김성균 분)에 폭포수 같은 사투리 욕설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은 삼천포에게 강한 억양의 전라도 사투리로 강한 욕을 쉴 틈 없이 펼치며 심지어 "장국영에게 사과하라. 나라 망신이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진은 해태(손호준 분), 빙그레(바로 분)에게도 거세게 몰아붙이며 그동안 굳게 닫혀 있던 입을 열면서 강한 인상을 펼쳐보였다.


이 과정에서 도희는 다른 연기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극을 장악했다. 특히 김성균과 최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커플 탄생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처럼 도희는 전라도에서 올라온 소녀 조윤진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무시무시한 사투리 욕설로 남학생들을 압도하면서도 어느 한 순간에는 연약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펼쳐 보이고 있다.

특히 걸그룹 타이니지로 활동하면서 보여준 귀엽고도 섹시한 모습들과는 다른 발군의 연기력으로 또 다른 실력파 '연기돌'의 탄생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촌 하숙의 학생들은 성동일(성동일 분)과 이일화(이일화 분) 부부가 집을 비운 가운데 술자리를 가지며 게임을 하는 등 서로 회포를 풀기도 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nices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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