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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NE1, 英 런던서 홀로그램 콘서트 최초 공개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최초로 해외에서 홀로그램 콘서트를 개최한다.

YG 측은 31일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KBEE2013(코리아 브랜드 한류 상품 박람회)'에서 투애니원(2NE1)과 싸이의 홀로그램 공연이 처음 시연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YG는 대기업인 kt의 자본과 배급 후원, 첨단 ICT기술, 융합콘텐츠 기술(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을 보유한 d'strict가 합작해 설립한 NIK를 통해 2NE1, 싸이 홀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자사 아티스트 콘텐츠와 IT 기술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발빠르게 전개하고 있다.


싸이 홀로그램 콘서트는 지난 7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처음 선보였으며, 영국에서는 가로 12m, 세로 4m의 홀로그램 규모로 구현할 예정. 특히 2NE1의 홀로그램 콘서트는 이번에 영국에서 최초로 공개될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직접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라 해외팬들에게도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홀로그램 콘서트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2NE1과 싸이의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들의 공연하는 모습은 유튜브 등을 통해 쉽게 볼 수 있긴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볼 때 만큼의 감동을 받기는 어렵다. 이렇게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해외 팬들은 이번 홀로그램 콘서트를 통해 마치 직접 콘서트장을 찾은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NE1과 싸이의 홀로그램 영상과 양 옆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해 보다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로써 마치 가수가 눈앞에 있는 듯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NE1과 싸이의 홀로그램 콘서트는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로써,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구축'을 대표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의 홀로그램 콘서트는 런던에서 사흘간의 행사기간 중 총 26회로 시연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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