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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 전환한다는 데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전세난이 가속화되면서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는 ‘전세전환’ 아파트가 인기 상한가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안전한 전세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얻을 수 있고, 건설사는 미분양 아파트에서 임대료를 받아 자금난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임대하는 2차 상품을 내놓고 1일 일산 현장에서 선착순 계약에 들어간다. 이 전세 상품은 전용면적 95㎡와 120㎡, 145㎡ 등 3개 면적으로 구성됐다. 95㎡의 경우 전세금은 최저 1억7500만원부터이며, 120㎡은 최저 2억3000만원대, 145㎡는 평균 2억6000만원대다. 이에앞서 31일 CJ오쇼핑 방송을 통해 아파를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한다.

인천 영종하늘신도시의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전세수요자를 모집중이다. 전용면적 59㎡의 전세금은 8000만원이다. 임대기간 2년인 ‘영종하늘도시 한양수자인’은 지하 2~지상 최고 36층, 12개동 총 1304세대로 구성됐다.

경기도 가평군의 ‘청평 삼성쉐르빌’ 아파트도 10월 초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을 도입하고 세입자 모집에 들어갔다. 전세금은 전용면적 84㎡형 1억3000만원선, 119㎡형은 1억8000만원 수준이다. 이에 앞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마포구 주상복합 아파트 펜트라하우스(47가구), 고양일산2지구 3단지(12가구) 미분양 전세 전환 아파트를 선보였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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