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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분 같은 프리미엄ㆍ일반 미백화장품, 가격차 3.8배”
네이처리퍼블릭, 스킨푸드, 이자녹스 등 일부 미백 화장품의 프리미엄과 일반 제품이 미백 기능 성분의 함량을 같으면서 가격 차이는 최대 4배 가까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미백 기능성 화장품 중 프리미엄과 일반 제품 모두 판매하는 브랜드 13개를 조사한 결과, 8개 브랜드는 미백 기능 성분의 함량은 같으면서 가격은 최대 3.8배까지 차이가 났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프리미엄 제품과 일반 제품의 가격 차이는 네이처리퍼블릭 3.8배, 스킨푸드 2.5배, 이자녹스 1.9배, 토니모리 1.8배, 에뛰드 1.3배, 설화수 1.2배씩 났다.

다만 조사 대상 제품 모두 미백 기능 성분 함량은 인증 값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살균 보존제 사용 한도를 초과하지 않았고 수은과 pH도 화장품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네이처리퍼블릭은 소비자원의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타사 제품과 유형이 달라 가격 비교 형평성이 맞지 않을뿐더러 단순히 미백 기능성 고시 성분의 함유량만으로 용량 대비 가격을 측정하는 방식은 무리가 있다고 반박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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