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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KTX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 2필지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KTX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 2필지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재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LH에서 공급하는 광명역세권 주상복합용지는 당초 뛰어난 입지 조건에 불구하고, 30%를 넘는 상업비율과 비교적 높은 분양가격 등으로 건설사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이번에 LH는 상업시설비율을 10%로 낮추고, 85㎡초과 크기 주택 비율을 18% 미만으로 낮추는 것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가격도 대폭 인하해서 재공급하는 것.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 중 ‘주상2’(2만4083㎡)의 예정가격은 784억원이며, ‘주상4’(3만2469㎡)의 예정가격은 1005억원이다.


주택건설사업등록업자에게 경쟁입찰의 방법으로 공급되며, 계약금 10% 납부 후 나머지 금액은 3년에 걸쳐서 6개월 단위로 무이자 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분양대금을 선납하면 현행 연 5.5% 이율로 할인받을 수 있고, 대금을 완납하면 2014년 1월1일부터 토지사용도 가능하다.

광명역세권은 KTX광명역, 서해안고속도로 광명역IC, 외곽순환도로 등 기존 고속도로 외에도 향후 수원ㆍ광명고속도로, 광명ㆍ서울 고속도로, 서울 서부권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거쳐 강남 수서에 이르는 강남순환고속도로(2016년 예정), 안산 중앙역과 시흥시청에서 각각 출발해 광명역을 거쳐 여의도와 서울역에 이르는 신안산선(2018년 예정) 등이 예정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평가받는다.

현재 코스트코 광명점이 영업 중이고, 세계최대 생활용품 기업인 이케아의 국내 최초 매장과 특급호텔인 베스트웨스턴호텔이 건설 중이다. 지구 내 안양석수 스마트타운에는 오스템임플란트ㆍ잘만테크 등 17개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LH 광명시흥사업본부 관계자는 “가격이 저렴하고 주변 개발사업 수혜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 일정은 오는 11월 18일 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 받고 당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낙찰자는 11월 22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내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광명시흥사업본부 판매부(02-2026-9486, 9487)로 문의하면 된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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