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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산업연구원, 종합부동산기업 육성 통한 임대주택시장 활성화 필요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주택산업연구원은 ‘부동산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 보고서에서 임대주택시장에 대한 투자활성화와 선진화를 유도하기 위해 종합부동산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종합부동산기업은 자본력과 전문적인 부동산 개발 능력을 갖추고, 관리와 유통 등 부동산관련 서비스 활동을 영위하는 부동산 전문기업을 지칭한다.

기업형 임대주택사업은 장기 관점의 투자역량과 효율적인 운영 능력이 핵심요인이지만 토목, 플랜트 수주 의존도가 높은 건설사 특성상 부채비율 부담으로 투자와 서비스 전문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일본에선 종합부동산회사들이 2000년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도심내 임대주택공급을 주도했다.

연구원 측은 기업의 부동산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융권의 기업 부채비율 관리 개선 ▷법인소유 부동산 양도소득 추가과세 폐지 ▷과세이연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며, 부동산 중개와 관리부문에 대한 대기업 진입과 겸업 규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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