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전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소폭 하락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44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 매물 부담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92포인트(0.04%) 내린 2050.8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유지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물량 폭탄을 쏟아내 코스피는 2050선에서 공방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까지 4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은 44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11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5억원, 852억원 매수 우위로 방어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섬유의복,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전일대비 소폭 오르고 있는 반면 화학,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증권, 보험 등은 약세를 띄고 있다. 운송장비의 경우 1%대의 내림세다.

시가총액 종목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000원(0.2%) 오른 14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POSCO와 LG전자도 소폭 상승중이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 3인방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5포인트(0.44%) 오른 536.2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이 0.7% 가량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CJ오쇼핑,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약보합세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