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 트리븃(The Tribute) 측은 28일 “‘꿈속의 나의 집’을 불러 송희진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더 트리븃은 개그맨 송준근을 중심으로 배우 정보름, 블랙홀의 기타리스트 이원재, 객원보컬 김제형 등으로 구성된 밴드다. 더 트리븃은 최근 블랙홀의 대표곡 ‘바람을 타고’를 리메이크해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에게 헌정한 바 있다.
‘꿈속의 나의 집’은 1996년 발매된 블랙홀 5집 ‘시티 라이프 스토리(City Life Story)’의 수록곡이다. 블랙홀은 1989년 데뷔 앨범 ‘미라클(Miracle)’을 시작으로 2005년 정규 8집 ‘더 히어로(The Hero)’까지 꾸준하게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 중인 헤비메탈 밴드다.
‘꿈속의 나의 집’을 작사ㆍ작곡한 블랙홀의 리더 주상균은 “현재 대학교(신안산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송희진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뮤지션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다”며 “이 곡이 미래의 뮤지션을 꿈꾸는 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