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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밀' 지성-황정음-배수빈, 무결점 연기 비법? 너덜너덜 '대본 삼매경'
‘비밀’ 배우들의 무결점 연기 비법은 중독에 가까운 대본 삼매경으로 밝혀졌다.

10월 29일 KBS2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진은 지성과 황정음, 배수빈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현장에서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성은 귀에 이어폰을 꽂고 대본을 꽉 잡은 채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또 배수빈은 가로등 아래에서 대본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대본이 닳을 때까지 대사를 보면서 연습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촬영이 아닐 때에도 다른 배우들의 모습을 지켜본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황정음은 물에 젖은 채 처량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향해 대본을 펼치고 있다. 빨간 줄 가득한 황정음의 대본은 그가 배역에 대한 고민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짐작케 한다.

이처럼 ‘비밀’ 배우들은 빽빽하게 쓴 메모와 빨간 줄, 너덜너덜해진 낡은 대본들로 ‘대본 중독’으로 불리고 있다.

‘비밀’ 제작진은 “지성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촬영 현장 어디를 가든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다”며 “배우들의 연기력 비결은 성실함인 것 같다. 이런 배우들의 팔색조 모습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밀’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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