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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망률 1위 폐암, 수술 말고는 방법 없나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사망원인 중 1위는 암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 각각의 개별 통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은 폐암으로, 비율 상으로 따져보면 10만 명 중 33.1 명이 폐암으로 사망한다는 말이다.

폐암이 이토록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

통합면역암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소람한방병원의 서진경 원장은 “폐암은 대부분 수술이 가능한 초기보다 3•4기에 발견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치율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탓에 폐암은 한방, 면역, 식이 등 수술 외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가 다방면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삼, 녹용과 함께 3대 보약으로 일컬어지며 불로장생초로 알려진 동충하초이다.

동충하초는 겨울에는 벌레, 여름에는 풀이라는 뜻의 버섯으로 한의학적으로 볼 때 성질이 달고 따뜻하여 폐를 보호해 주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다. 현대 약리학적으로도 기관지의 확장 작용, 진정작용과 더불어 항종양작용 등 유리한 약리 작용을 보이기 때문에 폐암 환자들의 면역치료에 응용된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또한 동충하초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폐암세포의 증식억제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

서진경 원장은 “치료 전반에 동충하초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활용범위를 넓히고 효능를 강화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암은 치료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암에 걸렸다면 조속한 치료와 함께 여러 통합 관리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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