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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3분기 매출액 9.6% 영업이익 6.6% 증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해외 사업의 호조 등에 힘입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와 6.6%로 동반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29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동안 매출액 8조1816억원, 영업이익 68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수치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까지 총 매출액 24조99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537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다.

현대모비스는 9월까지 해외공장 생산량의 증가와 크라이슬러 판매 증가에 힘입어 모듈 및 전장ㆍ핵심부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다만 3분기에는 완성차 업체의 파업과 여름휴가 등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생산 물량이 감소했다.

애프터서비스 부품사업 부문의 매출은 4조6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해외법인 애프터서비스 부품 판매 개선 등을 통해 국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애썼지만 원화강세 등으로 인한 환율효과로 영업이익 증가에 제한을 받았다.

해외 사업의 호조 역시 계속돼 올들어 9월까지 해외법인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중국 25.6%, 미주 13.8%, 유럽 9.6%, 기타 12.0% 등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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