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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주택시장 셧다운 탓 ‘소프트 패치’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미국 제조업과 주택시장이 ‘소프트 패치’(경기 회복기의 일시적 침체)에 빠졌다.

CNN 머니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셧다운발 소프트 패치를 근거로 월가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단계 축소)이 빨라도 내년 3월, 늦으면 내년 6월 시작될 것이란 관측에 갈수록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Fed는 제조업 생산이 지난달 연율 기준 0.1%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의 수정된 증가율 0.5%와 전문가 예상 증가율 0.3%에 모두에 못 미친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기존 주택 판매 위축도 완연했다. 전미부동산중개입협회(NAR)는 지난달 잠정 주택 매매 지수가 전달보다 5.6% 하락해 10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Fed의 테이퍼링 지연 관측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토머스 코스테르그 이코노미스트는 “Fed가 테이퍼링을 새롭게 시사할 때 더 신중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자영 기자/nointe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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