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07%) 내린 2046.67로 개장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개인은 13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1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는 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38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 387억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화학, 종이ㆍ목재, 전기ㆍ전자, 철강ㆍ금속 등이 소폭 상승했고, 운송장비, 금융업, 음식료품, 보험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 기아차가 1~2%대 하락했고, NAVER, KB금융, 우리금융이 1%대 떨어졌다.

반면 삼성전자는 DSK, CLSA, UBS,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07%) 오른 148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LG화학이 1%대 상승했고, SK하이닉스, 현대글로비스 등이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17%) 오른 535.90으로 개장했다.

개인은 18억원 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억원, 1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 섬유ㆍ의류가 1%대 상승했고, 제약, 화학 등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송,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비금속, 건설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1, 2위 종목인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가 1% 올랐고, 메디톡스, 파트론, 에스에프에이 등도 상승했다.

반면 위메이드, 매일유업이 1% 떨어졌고,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에스엠 등이 소폭 하락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5원 오른 1061.6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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