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경찰수사연수원, ‘아산시대’ 열었다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수사연수원은 29일 충남 아산시 초사동 소재 경찰수사연수원 대강당에서 이성한 경찰청장을 비롯 경찰 관계자 등 내빈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수사연수원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충남도 부지사, 강병국 아산시 부시장,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 백승엽 충남청장, 서정권 아산경찰서장,충남지역 대학총장, 아산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경찰수사연수원은 수사경찰 및 국방부, 선거관리위원회, 관세청 등 정부 각 부처 특별사법경찰을 상대로 한해 35개 과정 4000여명을 교육하는 국내 유일의 수사전문 교육기관이다.

준공 기념식에서 황운하 경찰수사연수원장은 “아산 이전을 계기로 연구기능을 강화해, 교육ㆍ연구ㆍ현장지원의 선순환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수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한 경찰청장은 “경찰수사연수원이 수사교육 뿐 아니라 수사기법 연구 및 보급, 대외 교류협력을 통해 국가 중추의 수사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수사연수원은 1984년 치안본부내 ‘경찰수사간부연수소’로 개소해 1992년 서울 휘경동 이전, 2007년 경찰수사연수원으로 개원했다.

신축된 경찰수사연수원은 2011년 10월에 착공, 총 사업비 354억을 들여 건축연면적 2만296㎡의 규모로 준공됐다.

경찰수사연수원은 모의범죄실습장, 자동차추격차단실습장, 심리증거분석실습실, 모의법정 등 실습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아울러 범죄연구센터를 신설해 범죄기법, 법과학적 자료, 최신범죄동향 등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수사기법개발 및 현장수사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ih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