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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버클리음대서 ‘퀸시 존스 장학금’ 수여
한국인 유학생 4명 선발
세계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와 CJ가 미국 버클리 음대의 한국인 유학생들을 후원한다.

CJ E&M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퀸시 존스와 버클리 음대, CJ가 함께 기획한 ‘퀸시 존스 장학금(Quincy Jones Scholarship by CJ)’ 수여식을 가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로저 브라운 버클리 음대 총장과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퀸시 존스가 직접 선발한 한국인 유학생 4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성적장학금 수여자 6명 중 퀸시 존스가 직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에겐 각각 장학금 2만5000달러(약 2650만원)가 수여됐다.

이번에 ‘퀸시 존스 장학금’을 받은 신명섭(30ㆍ재즈 섹소폰 전공) 씨는 “장학금 지원이 없었다면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 레슨 아르바이트를 진행하려고 했다”며 “앞으로 내가 공부한 만큼 많은 한국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교육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퀸시 존스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됐다. 로저 브라운(왼쪽부터) 버클리 음악대학 총장, 한국 장학생 4명,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가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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