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주차 음악사이트 지니 주간차트에 따르면, 지난 2003년 6집 이후 10년 만에 댄스곡을 선보인 박지윤의 싱글 '미스터리'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싱글 앨범은 프라이머리가 작사, 작곡하고 래퍼 산이가 피처링한 노래이며, 박지윤의 녹슬지 않은 춤을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위에는 케이윌의 '촌스럽게 왜 이래(You don't know love)', 3위에는 아이유의 '분홍신'이 차지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서 4위에는 정규 3집 발매 전 선공개 곡으로 싱글을 발표한 어반 자카파의 '거꾸로 걷는다'가 올라 감성음악의 뉴아이콘로 자리매김 했다.
5위~10위에는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5위, 자작곡으로 컴백한 유승우의 '유후 (U Who?)' 6위,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7위, 임창정의 '나란놈이란' 8위, 케이윌의 '니가 아닌 것 같아' 9위, 지드래곤의 '삐딱하게'가 10위에 올랐다.
KT 지니 측은 "자신의 음악적 특징을 내세우는 가수들이 꾸준한 인기를 얻는 것으로 보이며, 그만큼 음악 차트에도 댄스, 발라드, 인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이 반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