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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시 존스, CJ와 손잡고 버클리 음대 한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수여

세계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와 CJ가 미국 버클리 음대의 한국인 유학생들을 후원한다.

CJ E&M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퀸시 존스와 버클리 음대, CJ가 함께 기획한 ‘퀸시 존스 장학금(Quincy Jones Scholarship by CJ)’ 수여식을 가졌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로저 브라운 버클리 음대 총장과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 대표, 퀸시 존스가 직접 선발한 한국인 유학생 4명이 참석했다.

‘퀸시 존스 장학금’은 2011년 부터 시작된 ‘CJ 대중음악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버클리가 추천한 한국인 성적장학금 수여자 중 퀸시 존스가 직접 심사한 4명의 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버클리 음악 대학에서 퀸시존스 장학금 수여식이 개최됐다. 로저 브라운(왼쪽부터) 버클리 음악 대학 총장, 한국 장학생 4명,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가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성적장학금 수여자 6명 중 퀸시 존스가 직접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들에겐 각각 장학금 2만5000달러(약 2650만원)가 수여됐다.

이번에 ‘퀸시존스 장학금’을 받은 신명섭(30ㆍ재즈 섹소폰 전공) 씨는 “장학금 지원이 없었다면 다시 뉴욕으로 돌아가 레슨 아르바이트를 진행하려고 했다”며 “앞으로 내가 공부한 만큼 많은 한국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좋은 교육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브라운 총장은 “K-팝의 세계화와 함께 매년 한국인 유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그 중 CJ가 매년 10% 이상의 학생을 지원해 더욱 많은 한국 인재들을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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