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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니티, 금융권 업무망ㆍ인터넷망 분리 솔루션 ‘DeX’ 눈길
국내 첫 금융권 망간 자료전송 솔루션인 ‘크리니티 DeX(Data eXchange)’가 금융권 망분리가 의무화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29일 크리니티(대표 유병선)에 따르면, DeX<개념도>는 망연계 기반 자료전송 및 메일연계 구축실적 1위 제품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크리니티(옛 쓰리알소프트)는 e-메일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0년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자료전송시스템 구축사업인 ‘국방자료교환체계’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총리실,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산업은행, 금융위원회 등의 기관에 DeX를 최근까지 구축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내년 말까지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망분리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금융전산 망분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업무용 PC는 원칙적으로 인터넷망 접근과 외부메일을 차단하도록 했으며, 인터넷PC 또한 업무망 접근을 막도록 했다.

또 업무망에서는 금융회사 내부 메일만 사용ㆍ접근이 가능하고, 외부메일은 인터넷 PC에서만 사용ㆍ접근하게 해 각각 독립된 업무망과 인터넷망 메일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는 외부에서 내부시스템으로 직접적인 연결을 차단함으로써 외부의 공격에 대비한 내부 정보자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망분리란 동일한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운영하던 인터넷영역과 업무영역을 분리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업무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할 경우 인터넷에 존재하는 업무상 자료의 내부전송이나 e-메일을 통한 외부기관과의 송수신이 불가능해져 다양한 망연계 시스템을 활용해 분리된 망간의 자료전송 및 메일연계를 구현해야 한다.

크리니티 관계자는 “DeX는 외부 전송자료에 대한 승인절차 수행, 내부 전송자료에 대한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 검사를 통해 업무망과 인터넷망간의 자동화된 자료전송체계 구현이 가능하다”면서 “모든 내ㆍ외부 전송자료에 대한 송수신이력 보관을 통해 전송자료에 대한 추적기능을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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