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는 셀카 촬영에 최적화돼 20~30대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올림푸스는 설명했다. 가벼운 몸체에 플립형 LCD와 터치 AF 셔터를 탑재했고, 내장형 손떨림 보정기능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셀카를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래시에어 메모리카드와 OI.Share(OLYMPUS Image Shar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손쉽게 와이파이(Wi-Fi)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촬영한 이미지를 스마트 기기로 빠르고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E-PL6는 올림푸스의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FAST(Frequency Acceleration Sensor Technology) AF’가 적용돼 1605만 화소 Live MOS 센서를 고속으로 구동한다. ‘쇼트 릴리즈 타임랙(Short Release Time Lag) 모드’를 새롭게 추가해 타임랙 속도가 0.044초로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TruePic(트루픽) VI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선명한 색채와 높은 해상도를 발휘하며, 우수한 노이즈 억제력으로 최고 ISO 25600의 고감도를 실현한다. 저감도 영역에서 ISO가 100까지 새롭게 확장됐다.
이밖에도 촬영 매수(1~99장)와 시간 간격(1~24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Interval shooting) 기능 및 타임 랩스(Time lapse) 동영상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피사체의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색상은 기존 화이트, 실버, 블랙에 새로운 색상인 레드를 추가해 총 4가지다. 가격은 14-42㎜ 렌즈 포함 7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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