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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KYJ 투어 챔피언십, 오늘 프로암…내일부터 나흘 열전
한국 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헤럴드 KYJ 투어 챔피언십이 2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 힐ㆍ오션 코스(파72·7228야드)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헤럴드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국내 남자골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설한 이번 첫 대회는 상금왕을 비롯해 대상과 최저타 수상자 등을 결정하는 마지막 대회여서 그 어느 대회보다 골프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올시즌 마지막 KPGA 대회인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이 29일부터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힐ㆍ오션 코스(파72ㆍ7228야드)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개막을 알리는 시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영만 헤럴드 대표, 손명원 헤럴드 고문, 황성하 KPGA 회장,김홍득 카타나 골프회장).             [제주=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특히 3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생애 첫 상금왕을 노리는 강성훈(26ㆍ신한금융)과 마지막 반격으로 상금 랭킹 재역전을 노리는 류현우(32)의 샷 대결이 갤러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 5, 6명의 선수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KPGA 대상 레이스도 이 대회를 통해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밖에 이 대회를 통해 명예회복을 벼르는 김대현(25ㆍ하이트진로)과 김대섭(32ㆍ우리투자증권), 박상현(30ㆍ메리츠금융), 호주의 앤드루 추딘(42ㆍ볼빅) 등 4개국 102명이 참가해 진검승부를 겨룬다.

대회에 앞서 28일 열린 프로암에선 이영만 ㈜헤럴드 대표와 손명원 ㈜헤럴드 고문, 김영주 KYJ골프 회장, 황성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 대회를 후원한 카타나골프의 김홍득 회장이 힘찬 시타를 날리며 올시즌 마지막 KPGA 대회인 헤럴드 KYJ 투어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대회 주관방송사인 J골프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 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주=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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