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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대통령 ‘007 시구'…직전까지 공개안한 철통 보안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네 번째로 프로야구 시구에 나섰다.

특히 이날 시구는 경기 직전까지 공개되지 않아 선수단은 물론 경기장의 야구팬들도 깜짝 놀랐다.

지난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등장했다.

박 대통령은 ‘2013 KOREAN SERIES’라고 쓰인 남색 점퍼에 회색 정장바지 차림에 태극기가 그려진 파란색 글러브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잠실구장 팬들의 박수에 환한 미소로 답한 박 대통령은 주심으로부터 공을 건네받아 시구를 마친 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퇴장했다.

박 대통령의 깜짝 시구는 행사 시간 1시간 전까지 청와대 기자단에게조차 알리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됐다.

한편 대통령의 한국시리즈 시구는 이번이 네 번째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82년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 경기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은 1994년 LG 트윈스와 태평양 돌핀스의 한국시리즈 개막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3년 대전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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