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이틀간 치러지는 10·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6일 오후 4시 종료된다.

사전투표제는 개인 사정으로 선거일 투표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별도의 신고 없이 선거일 전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상반기 재보선에 처음 도입됐다.

경기 화성갑, 경북 포항 남·울릉 선거구에서 25일 오전 6시∼오후 4시 실시된 데 이어 이틀째인 26일에도 같은 시간대에 실시된다.

해당 지역 유권자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아가 신분증을 제시한 뒤 투표하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개씩 총 30곳에 설치되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첫 날인 25일 투표율은 상반기 재·보선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은 편이었으나, 둘째날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더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상 전국 선거보다 낮았던 재·보선의 투표율이 토요일을 포함한 이틀간의 사전투표를 통해 상승할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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