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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탑팀' 권상우, 차원이 다른 눈물연기 호평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권상우가 갈소원의 생체폐이식 수술을 성사시키며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 10월 24일 오후 방송한 '메디컬 탑팀'(극본 유경아, 연출 김도훈 오현정)에서는 신혜수(김영애 분)가 박태신(권상우 분)의 눈물 어린 호소에 은바위(갈소원 분)의 생체폐이식 수술을 허락했다. 이와 동시에 생체폐이식을 반대했던 탑팀의 팀장 한승재(주지훈 분)도 은바위의 수술을 강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박태신은 신혜수에게 찾아가 오열하며 기관지 폐색증을 앓고 있는 은바위의 생체폐이식 수술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신혜수는 고사했다. 이어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에 욕심을 낸 장용섭(안내상 분)도 신혜수를 설득하기에 나섰다.

이 때 한승재는 탑팀에게 수술을 하게 해달라고 신혜수에게 찾아갔고 박태신은 자신 대신 장용섭과 서주영(려원 분)이 함께 파트너가 돼 수술해달라는 뜻을 내비쳤다. 바위의 수술은 윤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확정됐다.

또한 박태신은 은바위의 엄마를 찾아나섰다. 박태신은 은바위 모친에게 한 번만 바위를 만나달라고 부탁했으나 현재 가정이 있어 그럴 수 없다는 말에 은바위의 병을 말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그러나 폐를 이식해주기로 했던 사람의 피에서 이상증세가 보여 수술을 바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박태신은 결국 바위의 엄마에게 찾아가 바위의 병을 털어놓으며 설득에 나섰다. 마음을 돌린 바위의 엄마는 어린 나이에 병을 이겨내고 있는 바위를 찾아가 눈물을 쏟으며 모녀상봉을 이뤘다.

앞서 박태신은 만개의 별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믿으며 열심히 별을 접었고 박태신은 바위의 별을 세어보며 눈물을 흘렸다. 어린 나이에 부모에게 버려지고, 병까지 앓고 있는, 그러면서도 떠나간 엄마를 그리워하는 은바위의 처지가 안타까웠던 것. 박태신의 눈물에 서주영 역시 생체폐이식에 적극 동참케됐다.

이날 권상우는 은바위의 수술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환자의 의미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가족같은 바위의 생명만을 생각했다. 특히 아무도 없는 병원 복도에서 혼자 별을 세며 흐느끼는 권상우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권상우가 울 때 소름이 끼쳤다", "권상우-려원과의 케미가 남다른 듯", "오늘 방송 보는데 찡했다", "권상우의 연기는 항상 설레임이 있다", "태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수술이 잘되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메디컬 탑팀'은 각 분야별 최고 의료진들이 모여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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