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주 유령 구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이탈리아의 우주인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해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지난 10일 러시아의 미사일 발사 과정에서 로켓이 분리되며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유령 닮은 우주 구름 전에는 바다소로 알려진 ‘매너티’를 닮은 우주 구름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구름의 정체는 초신성 폭발 잔해로, 천문학자들이 생성된 성운을 보고 매너티를 떠올리면서 ‘매너티 우주 구름’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 초신성 잔해 속에는 블랙홀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유령 닮은 우주 구름과 매너티 닮은 우주 구름에 누리꾼들은 “유령 닮은 우주 구름, 아기유령 캐스퍼가 떠오르네”, “유령 닮은 우주 구름, 매너티 닮은 우주 구름에 이어 신기한 현상이네”, “유령 닮은 우주 구름, 어쩐지 으스스한 느낌도 든다”, “매너티 우주 구름은 정말 합성같다”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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