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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기획]'메디컬탑팀' 시청률 아쉽지만 권상우 열연이 돋보인다
MBC 수목드라마 '메딜컬탑팀'의 권상우가 자상함과 카리스마, 시청자들을 울리는 눈물 연기로 선보이며 극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메디컬탑팀'(극본 유경아, 연출 김도훈) 전국시청률 5.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나타낸 6.1%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메디컬탑팀'은 '비밀',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등 경쟁작들에 비해 부지한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지만 권상우의 열연만큼은 눈에 띈다.

지난 23일 방송된 '메디컬탑팀'에서 박태신(권상우 분)은 수술후 송범준(박진우 분)이 의식불명 상태가 되자 수막염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자신 혼자 독단적으로 암포테리아를 투여했다. 이 사실을 안 탑팀 팀장 한승재(주지훈 분)은 불같이 화를 냈다. 하지만 박태신은 자신의 직감을 믿고 서주영(정려원 분)을 설득시켜 계속 약을 송범준에게 투여했다.

이과정에서 권상우는 환자의 목숨을 우선시하는 박태신의 모습에 완연히 녹아들었다. 룰을 중시하는 주지훈과 지금 당장 환자의 목숨이 위급한 상황에서 두고볼 수만 없었던 권상우의 대립은 여심마저 사로잡았다.

또한 이날 권상우는 방송말미 은바위(갈소원 분)가 호흡곤란으로 생명에 위기가 오자 생채폐이식을 주장했지만 모두들 선뜻 나서지 못하자 혜수(김영애 분)을 찾아가 눈물로 호소했다. 딸, 조카 같은 환자 갈소원을 살리기 위해 오열을 하는 권상우의 모습은 아버지의 애절한 부성애를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처럼 매회 돋보이는 권상우의 호연이 낮은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는 '메디컬탑팀'의 시청률을 상승세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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