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 아트센터에서 발표 행사를 갖고 더 얇고 가벼워진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미니 2세대, 새로운 맥북 프로 등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전작인 아이패드 4세대의 두께는 9.4mm, 무게는 1.4파운드(약 652g)였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는 두께가 7.5mm로 20% 가량 얇아졌고 무게 역시 1파운드(약 454g)로 줄었다. 아이패드의 흰 테두리(베젤)도 43% 가량 좁아졌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패드 에어에는 아이폰5S에 처음 탑재된 64비트 A7 프로세서와 M7 그래픽 칩을 장착해 이전 모델보다 처리 성능은 2배, 그래픽 처리 성능은 72배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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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499달러(약 53만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미니2에는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A7이 장착돼 2048×1536화소로 해상도가 기존 아이패드 미니 제품의 2배이고 화면 밀도 역시 326ppi로 더 높아졌다.
배터리 사용시간 역시 10시간으로 늘어났다. 가격은 16GB 399달러(약 42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제품 모두 내달 1일 출시되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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